세븐이 김장훈과 동네에서 의기투합했다.
세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네에서 우연히 만난 장훈이형! 잠시 후 밤12시! 김장훈의 새 싱글 '햇살좋은날' 공개됩니다! 저도 지금 듣고 있는데 참 좋네요~ 모두들 굿 바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세븐과 김장훈은 동네 형 동생 같은 모습이다.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장마차 야외 테이블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흰 티셔츠를 입고 밝은 표정을 짓는 세븐과 검은색 폴라티에 검은 벙거지 모자를 눌러 쓴 김장훈은 뚜렷한 흑백의 대조를 이루고 있다.
야밤에 세븐이 김장훈과 만난 이유는 김장훈의 새 앨범 홍보 때문이다. 두 사람은 각자 한 쪽 손에 김장훈의 새 음반을 들고 있다. 김장훈이 12일 새로 공개한 '햇살 좋은 날'은 싸이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원호연 기자 biitersweet@joongang.co.kr
사진=세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