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고 나면 '사장님'…보상 막막한 '죽음'
에어컨 설치 기사 두 명이 실외기를 달다 추락해서 한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생존자는 법적으로 노동자가 아니어서 산업 재해 보상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실적 압박 때문에 더 위험한 노동에 내몰리면서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2백만 특수고용노동자의 실태를 짚어봤습니다.
2. 신규 49명 중 48명이 '수도권 감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마흔아홉 명 가운데 한 명을 빼곤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인천 등 개척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쉰다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3. 생활방역 한 달…감염 속도 4배 빨라져
이른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뀐 지 한 달여 만에 감염이 퍼지는 속도가 네 배 더 빨라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JTBC와 국립암센터가 분석한 결과와 함께 지금 필요한 방역 대책도 알아보겠습니다.
4. 장당 500원 '비말차단용' 모레 출시
침방울이 튀는 걸 막아주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모레(5일) 나옵니다. 식약처가 새로 기준을 만들었는데 수술용 마스크처럼 얇고 가볍습니다. 가격은 장당 5백 원 수준으로 공적 마스크가 아니라 일반 제품입니다.
5. 범행 전 다른 사람에게도 '시비' 걸었다
경찰에 붙잡힌 서울역 폭행 피의자 이모 씨가 "계획된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다른 사람들에게도 시비를 걸려던 정황이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6. 땅 꺼지며 건물 기우뚱…수십 명 대피
부산의 한 2층짜리 은행 건물이 갑자기 기울어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건물 주변의 땅이 꺼지면서 그런 건데,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7. 주택가까지 파고든 '매미나방 애벌레'
나뭇잎이 하나도 없이 가지만 앙상합니다. 아래에 있는 이 매미나방 애벌레들이 다 갉아먹은 겁니다. 작년 여름 기승을 부렸던 매미나방이 올해도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밀착카메라가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