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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창호법' 팔 걷었던 친구들…마지막 인사

입력 2018-11-09 20:55 수정 2018-11-13 16:17

"윤창호법, 처음 낸 법안대로 통과되기 어렵다 들어"
"음주운전, 살인죄로 처리 않는다는 게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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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법, 처음 낸 법안대로 통과되기 어렵다 들어"
"음주운전, 살인죄로 처리 않는다는 게 의문"

■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20:00~21:00) / 진행 : 김필규


[앵커]

윤창호 씨의 안타까운 사고로 음주운전 처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커졌습니다. 특히 윤창호 씨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청원과 호소에 나섰고 윤창호법도 발의됐다는 소식 전해 드린 바가 있죠. 이렇게 활동을 했던 친구 한 분을 빈소에서 지금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전화로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이소연 씨입니다. 먼저 조의를 표합니다. 이소연 씨와 윤창호 씨 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친구라고 들었습니다.
 
[이소연/고 윤창호 씨 친구 : 네. 저랑 창호는 고등학교 방송부에서 만난 친구입니다. 오늘(9일) 창호가 2시경 먼길을 떠났습니다.]

[앵커]

그동안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친구들이 윤창호법, 일명 윤창호법 추진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국회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어떤 이야기입니까?

[이소연/고 윤창호 씨 친구 : 맞습니다. 우선 본회의에 통과가 되려면 행안위와 법사위에 통과가 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저희가 낸 법안 그대로 통과되기는 어렵다고 하셨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음주운전은 살인임이 맞는데, 살인인데 살인죄로 처리하지 않는다는 것에 저희는 조금 의문을 가지고 많은 노력들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음주운전 적발' 이용주 의원과 어떤 얘기 나눴나



[앵커]

이해가 되지 않는 그런 부분들, 또 활동을 하시면서 많이 또 발견을 하시게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윤창호법을 발의를 하시면서 사고 이후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분명히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윤창호법을 공동발의하고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이용주 의원도 그저께 병상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혹시 그 자리에 계셨습니까?

[이소연/고 윤창호 씨 친구 : 저도 그날 함께 있었습니다.]

[앵커]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요?

[이소연/고 윤창호 씨 친구 : 우선 이용주 의원님께서 사죄한다는 뜻을 밝히셨고. 이제 저랑 친구를 만나서 회의를 했습니다. 윤창호법 저희가 발의한 것에 대해서 조금 모순이 있다. 어느 부분이 통과되기 힘들 것이다. 많은 조언들을 해 주셨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저희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그 마음을 밝히고 가셨습니다.]

 
  • '윤창호법' 위해 어떤 활동 계획하고 있나


[앵커]

그렇군요. 윤창호법 이제 제정을 취지대로 계속 추진하기 위해서 또 이제 앞으로 계속 활동을 하실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을 좀 계획하고 계십니까?

[이소연/고 윤창호 씨 친구 : 우선 오늘과 내일도 저희가 서명운동을 하려고 했어요. 서명운동은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동의한다는 뜻의 서명운동이었고요. 저희는 국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 서명을 받은 종이를 가지고 국회에 제출을 해서 많은 국민들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기를 원한다라는 증명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는 그런 서명운동을 하려고 했으나 우선 지금 저희 마음을 추스르고 상황이 정리가 되면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지금 슬픔이 크실 텐데 오늘 또 연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창호 씨의 친구분인 이소연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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