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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본급 인상분 30% 사회와 나누기로

입력 2018-09-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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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정호 사장.

SK텔레콤과 SK텔레콤 노동조합은 2018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임금인상률 2.5% 중 기본급 인상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도 직원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매년 약 30억원을 재원으로 마련한다.

마련된 재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쓰인다. SK텔레콤은 장애인의 자립, 삶의 질 향상 및 고용 증대 방안 마련을 우선 고민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한 물품 구매, 복지 시설 지원, 장애인 기본권 향상을 위한 SK텔레콤 기술·서비스 활용 방안 등을 관련 전문기관과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이번 결정은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과 박정호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한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노사가 전폭적으로 동참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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