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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도배의 진실?'

입력 2017-04-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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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의 한마디는 '도배의 진실?'입니다.

서울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3.2평 독방에 수용돼 있습니다. 일반 독방보다 2배 큽니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은 첫 이틀간을 감방 대신 여자수용동 사무실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 사이 구치소는 감방 도배를 새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저분하다고 들어가기를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서울 구치소는 "다른 수용자와 접촉을 막기 위해 공사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뭔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영국에 갔을 때 하룻밤을 묵으면서 호텔 매트리스와 샤워 꼭지까지 바꿨습니다. 인천 시장실에 갔을 땐 변기도 교체했다고 합니다. 그런 과거가 있으니 의심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특별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일반 국민이고, 또 재소자입니다. 더 이상의 '특별함'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걸 이제는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주 월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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