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WBC 대표팀, 오키나와서 전지훈련…팀워크 담금질

입력 2017-02-12 21: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야구 월드컵 WBC 대표팀이 전지 훈련을 위해 오늘(12일) 일본 오키나와에 도착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두산 김재호를 주장으로 선임하고, 팀워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오키나와 현지에서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은 대표팀을 환영하러 나온 지역 인사들과 팬들로 붐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대표팀이 훈련에 전념하도록 무게 5톤에 가까운 장비들도 공수했습니다.

오늘 아침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표팀의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김인식 감독의 인터뷰엔 자신감이 엿보였습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대회 때마다 생각지 않은 선수들이 간혹 나오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런 기대를 걸어 보겠습니다.]

김 감독은 전지훈련 시작과 함께 두산 김재호를 주장으로 선임하며 구심점을 만들었습니다.

김재호는 지난해 두산 주장이자 유격수로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김재호/WBC 대표팀 : 아무래도 엄청난 무게감을 지금 등에 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몰려오고 있습니다. 팀 분위기를 더 재미있게 해 주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야구대표팀은 내일부터 이곳 구시카와 구장에서 팀 훈련에 돌입합니다.

꿈의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주전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관련기사

"4년 전 아픔 털자"…닻 올린 김인식 감독의 WBC팀 '너클볼 야구인생' 서건창, 첫 WBC 태극마크 달았다 '100억 원의 사나이' 최형우 선수, WBC 홈런 노린다 WBC 대표팀 28명 최종 확정…오승환·이대호 '투타 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