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야, 공무원연금 실무기구 이견 좁혀…오후 담판

입력 2015-03-31 12: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여야가 31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 기구의 활동 기한과 구성 등에서 이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1시간여 동안 회동을 가졌다.

조 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견이) 많이 좁혀졌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원내대표들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안 수석부대표도 "이견은 좁혀졌고, 구체적 사항은 이따 조 수석부대표와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양당은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활동 기한에 관해 입장차를 보여왔다.

새누리당은 4월 임시국회 시작일인 다음 달 7일 이전에 실무기구 활동을 마무리 짓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활동 기한을 한정하지 말자며 맞섰다.

실무기구 구성과 관련해서도 새정치연합은 국회의원은 배제한 채 당사자인 정부와 공무원단체만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펼친 반면 새누리당은 국회의원도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1시30분 다시 만나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