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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차관보 "한·일 갈등에 적극 관여하고 있다"

입력 2019-09-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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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들 보겠습니다. 한·일 간의 갈등과 관련해서 미국의 중재 역할, 우리가 계속 보고 있는 부분인데요.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스틸웰 차관보가 상당한 시간을 들여서 적극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활동을 안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 말했네요?

[기자]

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나와서 한 말입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미 동부 현지시간으로 18일, 한·일 갈등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런 활동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동아시아 외교장관회의에서 한일 양측이 생산적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도록 하기 위해 또 다른 3자 회담을 개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북한 핵무기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여전히 핵무기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불법 조업을 한 북한 선박을 러시아 당국이 나포를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북한 선원들의 저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었고, 입건이 됐네요?

[기자]

네, 러시아 국경수비대 대원들을 공격한 북한 선원들을 입건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가 발표했는데요.

수사위원회는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는 북한 어선을 발견했고, 어선 점검과정에서 북한 선원들이 러시아 대원들에게 저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4명의 대원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고, 이 가운데 1명은 총상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장한 대원들의 총을 북한 선원들이 빼앗는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것으로 현재까지는 추정되고 있습니다.

나포된 북한 어선은 소형 선박을 포함해 모두 13척, 붙잡힌 북한 선원들은 16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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