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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늘기 전 손써야 하는 이유" 북 결핵 실태 봤더니

입력 2019-01-18 21:12 수정 2019-01-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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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 취재진이 북한 결핵환자를 지원해온 민간단체의 최근 방북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대북제재 영향으로 국제기구가 철수하면서 치료약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북한의 실태가 일부 담겨 있습니다. 북한의 결핵은 인권 문제이기도 하지만, 교류의 대상인 우리 입장에서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북한 결핵환자들이 모였습니다.

나무 막대를 짚고 겨우 서 있거나 휠체어를 탄 환자도 보입니다.

[북한 결핵환자 : 숨이 차서 걷지도 못했어요. 자전거 타고 다니랬습니다.] 

환자들은 키와 체중을 재고, 가래를 뱉어 제출합니다.

엑스레이 사진을 받아들고는 유심히 살핍니다.

[북한 결핵 환자 : 촬영기록 보고 있습니다. 감상이 좋습니다.]

외국인 의료진 등이 활동하는 이 민간단체는 최근 결핵 병동 건설 자재 등의 반출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국제기구가 철수하면서 올해 말이면 13만여 북한 결핵환자의 약이 바닥납니다.

약이 공급되지 못하면 치료가 어려운 중증환자가 늘어납니다.

[인세반 (스티븐 린튼)/유진벨재단 회장 : (남북) 교류가 많을수록 같은 차 타고 같은 공간에서 숨 쉬게 되면 자연히 전염됩니다.] 

시급한 문제지만 다른 교류협력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세반 (스티븐 린튼)/유진벨재단 회장 : (북한이) 절대 필요한 지원은 외국인에게 기대하면서 개발에 대한 희망은 한국에 건다는 게…]

(화면제공 : 유진벨재단)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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