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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0도' 전국 한파주의보…주말까지 강추위

입력 2019-02-08 07:11 수정 2019-02-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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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산간 지역은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어제 아침보다 10도가량 기온이 떨어져있는 상태인데요. 39일 만에 내려진 한파주의보인 만큼 아침에 나오시려면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고, 수도 계량기 등이 얼어붙지 않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일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들이 움츠린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어제 낮부터 빠르게 내려간 기온은 오늘 아침 서울의 경우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대전 영하 7도, 대구와 광주는 영하 4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어제보다 10도 정도 낮습니다.

기상청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경남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특보를 발령했습니다.

39일만의 한파주의보입니다.

특히 중부 내륙지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진 뒤 다음주 월요일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일부 남부지방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오늘 낮 해소될 예정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중이고, 특히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높은 너울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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