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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현대인들의 고질병 '거북목 증후군' 치료법은?

입력 2015-05-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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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현대인들의 고질병 '거북목 증후군' 치료법은?


직장인 장씨(25/여)는 부천-서울을 오가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길다보니 쇼핑이나 정보검색, SNS는 대부분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한다.

불편한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장시간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사용한 그는 언젠가부터 목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목 통증 이후로 만성 두통까지 생기기 시작해 통증치료 병원에 내원한 그는 결국 거북목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렇게 장시간 고개를 숙인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장씨와 같은 거북목 증후군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거북목증후군은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 또는 역 C자로 변형돼 마치 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를 말하는 것으로 이런 형태는 목에 무리를 줘 목 통증과 만성 두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고개를 1cm 내밀 때 목뼈에 2~3kg의 하중이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심하면 목뼈를 압박해 목디스크로 발전하거나, 목에서 나온 디스크가 어깨와 팔 쪽 신경을 눌러 팔과 손을 저리게 할 수도 있다.

거북목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병을 악화시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다.

선릉역에 위치한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사진 왼쪽)은 "거북목 증후군이나 목디스크는 외과적 수술뿐만 아니라 운동요법, 물리치료, 약물치료 DNA 주사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면서 "특히 비수술적 치료방법 중 하나인 DNA 주사는 수술 및 회복 기간이 부담스럽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DNA주사(DNA인대성형시술)는 인대나 근육, 힘줄, 연골 등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세포를 증식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성분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손상된 힘줄과 근육 및 인대, 연골 등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주기 때문에 통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

이러한 DNA주사는 목 통증뿐만 아니라 오십견이나 회전근개 손상 및 어깨 충돌 증후군을 비롯해 척추 디스크 및 협착증,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나 무릎 연골 손상, 테니스 엘보 및 골프 엘보 등의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도움말=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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