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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최경환, 전대 불출마 선언…'총선 책임론' 부담?

입력 2016-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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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건지 아닌지, 최대 변수였던 인물이죠. 친박계 최경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 패배 책임론을 적극적으로 반박했고 그러니까 결국 총선에 대한 부담감으로 뜻을 접은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친박계에서 지금 내세우고 있는 건 서청원 카드입니다.

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경환 의원/새누리당 : 이번 전당대회에 저는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전당대회 불출마 뜻을 분명히 한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최경환 의원.

기자회견의 상당 시간을 할애해 총선 패배 책임론을 반박했습니다.

[최경환 의원/새누리당 : 지난 총선 기간 저는 최고위원은커녕, 공관위 구성과 공천 절차에 아무런 관여도 할 수 없었던 평의원 신분이었습니다.]

"억울하다"는 표현도 썼습니다.

"자신의 불출마를 계기로 계파라는 이름으로 반목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최 의원 자신이 이른바 진박 마케팅으로 계파 갈등을 키워 총선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전당대회가 가까워오자 범친박계 내부에서도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이주영 의원/새누리당 : 대혁신의 첫 관문은 책임 있는 인사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데 있습니다. 자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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