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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시영 아니다" 결론…유포자들 '증거인멸' 정황

입력 2015-07-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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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전 SNS상에선 배우 이시영씨의 동영상이 있다는 정보지가 돌았는데요. 검찰 수사 결과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은 이시영 씨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최초 유포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서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이시영씨가 등장한다는 동영상을 대검찰청 포렌식 센터로 보내 분석했습니다.

신체 특징 등을 대조했고 동영상 속 인물이 이시영씨가 아니라고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정보지 역시 이 동영상을 근거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허위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정보지 전달 경로를 역추적해 최초 유포 집단을 파악했습니다.

현재는 이 집단에 속한 사람들 사이의 전달 과정을 추적해 최초 작성한 사람이 누군지 찾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이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지우거나 카카오톡을 탈퇴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도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에게 증거인멸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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