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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사실혼 여성' 자살 소동…"경찰 조사에 부담"

입력 2014-04-04 12:33 수정 2014-04-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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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허재호 전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여성이 서울에서 자살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검찰 조사 때문에 심적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57살 황 모 씨가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황씨는 어제(3일) 밤 8시 쯤 한강시민공원 잠원 지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살 소동을 벌였고,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황 씨는 혼자 앉아 있었고 실제 투신하려는 행동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술을 마셨어요. 가족들이 데려갔고요.]

황 씨는 인근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달 31일 광주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허 전 회장의 벌금 납부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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