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는 7일 국가정보원장·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6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국회 정보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한나라당 차떼기 스캔들,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재산형성과정, 1997년 안기부 흑금성 북풍공작 개입 의혹,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도 같은 시각 본관 627호에서 최양희 미래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최 내정자의 자산증가,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토지 투기 의혹, 부인 위장전입, 프랑스 유학 시 병역법 위반 의혹, 포스코 사외이사 수당 수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도 같은 시각 본관 220호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KBS, MBC로부터 기관보고를 받는다. 세월호 사고 당시 보도 관련 의혹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받고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법제사법위원회는 헌법재판소와 감사원 업무보고를 받고 국회운영위원회는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