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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안판석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 공개 "20년 전…"

입력 2014-03-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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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JTBC '밀회'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김희애의 이번 작품은 시작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방 극장 컴백 자체도 화제임은 물론, 유아인과의 격정 멜로라는 파격적인 소재, 그리고 안판석 감독과의 재회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희애와 안판석 감독의 첫 인연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4월 방송된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한 김희애는 안판석 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JTBC 화제작 '아내의 자격' 촬영을 통해 재회했던 김희애는 "오래 전 '분노의 왕국'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안판석 감독님이 당시 조연출이었고, '언젠간 한 번 작품을 함께 하자'고 했는데, 이제서 인연이 되어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이날 방송에서 또 자신이 드라마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대본이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장황하게 쓰여 있어도 와닿지 않는 대본이 있고, 몇줄만 딱 읽어도 느낌이 오는 대본이 있다"고 말한 김희애는 "'내 남자의 여자'에서 첫 장면이 강렬했는데 첫 장면을 보고 느낌이 온 것 아니냐"는 박경림의 짓궂은 질문에도 "사실 처음에 내가 생각했던 배역이 아닌 다른 배역이었다. 하지만 김수현 선생님의 작품이었기에 신뢰를 갖고 했다"며 '신뢰'를 강조했다.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첫 방송은 3월 17일(월) 밤 9시 50분.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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