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대구동부경찰서에서 수배 중인 철도노조원 H씨(46)씨를 28일 오후 3시30분께 검거했다고 밝혔다.
H씨는 서울 중구 의주로 거리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집회에 참가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H씨의 업무복귀 의사를 확인하고, 혐의 경중에 따라 신병을 처리하는 등 엄중히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또 경찰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철도노조 간부에 대해 추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추가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간부는 10명 내외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검거를 위해 정확한 인원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핵심 철도노조 지도부 등 28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 중 2명을 검거·구속한 바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