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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박근혜 '국정농단' 마지막 구속 연장…4월16일까지

입력 2019-02-08 07:24 수정 2019-02-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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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법원이 어제(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을 늘렸습니다. 지난 2017년 3월 31일, 처음 구속된 뒤로 이번이 마지막 구속 연장입니다. 늘어난 구속 기간은 오는 4월 16일까지인데, 그 안에 대법원의 선고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김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건을 맡은 대법원이 구속 기간을 다시 연장했습니다.

대법원에 사건이 올라온 뒤 첫번째 연장 구속 기간은 2개월입니다.

보통 2개월씩 2번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총 6개월간 구속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9월 사건을 넘겨 받은 뒤 구속을 2번 연장한 바 있고, 이번이 3번째입니다.

이번에 늘어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오는 4월 16일 자정에 끝납니다.

대법원은 이 기간 안에 선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혐의가 많아 복잡한 데다 국정 농단과 관련한 다른 사건들도 대법원에 올라와 있어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사건과 연결돼 있는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재판을 묶어 전원 합의체에서 판단을 내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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