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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경제·정치 현안' 대통령 특집 대담…질문 논란도

입력 2019-05-10 15:52

시사토크 세대공감…30대 '뉴스 Pick'
#"벌써 2년? 아직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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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토크 세대공감…30대 '뉴스 Pick'
#"벌써 2년? 아직 3년!"


[앵커]

< 특집 대담 > 어떤 뉴스죠?

[오은/30대 공감위원 : 어제(9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언론사와 청와대 상춘재에서 특집 대담을 했었죠. 공감위원들도 다들 보셨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공감위원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픽한 뉴스는 < 대통령 특집 대담, 아쉬웠다? > 입니다. 먼저 관련 영상 보고 오시죠.]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 요즘 히어로, 영웅을 다룬 영화들이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평범한 시민들의 선한 의지가 정권교체를 이루어 냈고, 그 힘에 의해서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기 마칠 때까지 우리가 촛불의 정신을 지켜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우리 정부가 그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임기가 마칠 때쯤이면 그런 시대가 우리에게 이미 왔다는 것을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은/30대 공감 위원 : 어제 진행된 특집 대담에서는 국내·외 많은 현안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일각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의견도 있고 '답답했다' 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장점이 국민들과 잘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점이 잘 살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된 특집 대담. 세대별 공감위원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고 싶습니다.]

· 특집 대담, "좋았다" vs "답답했다"

· 문 대통령 "2~3월 청년실업률 아주 낮아져"

+++

[앵커]

오은 위원님이 또 KAIST 연구원이시잖아요. 새삼 느끼게 되네요. 어쨌든 오은 위원님이 이야기했는데 그 청년실업 문제와 그리고 최저임금 부분을 포함해서 경제 부문에 대해서도 어제 많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혹시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관련 영상 짧게 먼저 보고 오시죠.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대담 (어제) : 아쉬움이 많죠.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시장 안에서의 긍정적인 효과는 뚜렷한데 반면에 고용시장 바깥에 있는 자영업자들의 삶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함께 해결하지 못한 것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그때 공약이 2020년까지 1만 원이었다고 해서 그 공약에 얽매여서 무조건 그 속도대로 인상되어야 한다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 우리 경제가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지 그 적정선을 찾아서 결정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 문 대통령 "고용시장 밖 자영업자 등에 송구"

· 문 대통령 "고용 질은 개선, 양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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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단 어제 인사문제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이 이야기를 했는데요. 아주 분명하게 본인의 입장을 이야기했습니다. 그 내용도 잠깐 보고 또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대담 (어제) : 인사 실패다, 또는 더 심하게는 인사 참사라고까지 표현하는 부분은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서 우리 장관님들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청와대의 검증에 있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때로는 있었다는 지적인 것 같고, 그 점은 저도 겸허하게 인정을 합니다. 지금처럼 계속 청문회가 정쟁의 장처럼 운영이 된다면 이것은 좋은 인사를 발탁하는 과정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인사의 발탁을 막는 그런 과정이 될 거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 문 대통령 "인사실패, 동의 안 해"

· 문 대통령 "국민 눈높이 맞지 않은 부분 인정"

+++

[송현정/KBS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대담/어제) :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보면 야당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정국을 끌어가고 있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대통령께 독재자라고 얘기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독재자라고 들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셨습니까?]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 대담 (어제) : 정말 그 촛불 민심에 의해서 탄생한 정부가 독재, 색깔론을 더해서 좌파 독재 이런 식으로 규정짓고 투쟁하는 것은 참…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온라인 뜨겁게 달군 '독재자' 질문

· 대담 진행 기자 무례 논란에 청원까지 등장

· 청 "문 대통령, 불쾌해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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