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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우디국왕 서거 조문사절단 파견…황우여 단장

입력 2015-01-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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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4일 "우리 정부는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제6대 국왕의 서거와 관련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사절단을 25~26일간 사우디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조문사절단은 외교부 이경수 차관보, 김진수 주사우디대사, 정석환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을 비롯한 교육부와 외교부 실무자 등 총 8명으로 꾸려졌다.

외교부는 "압둘라 국왕은 재임기간 중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동방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우리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온 친한 인사로서 1998년 방한(당시 왕세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신임 살만 국왕 앞 조전 발송을 통해 압둘라 국왕 서거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같은날 사우드 알-파이살 사우디 외교장관에게 조전을 발송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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