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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유승준, 사증발급취소 4번째 변론 기일 15일 확정

입력 2016-07-04 11:29 수정 2016-07-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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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의 사증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변론기일이 15일로 변경됐다.

유승준이 로스앤젤레스총영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사증발급거부취소소송 4차 변론기일이 15일 오후 2시 50분 재개된다. 원래 지난 달 27일 오후 2시로 예정됐지만, 재판부는 기일 변경 명령을 통해 연기한 바 있다.

유승준은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총영사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유승준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고 입대 예정이었으나, 2002년 1월 한국 국적으로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된 바 있다.

그는 2002년 2월 인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이후 13년째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5월 유승준은 적극적으로 입국 허가를 호소했다가 최근 LA 총영사관에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 당해 소송을 걸었다. 유승준은 소장에서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에게 발급하는 'F-4' 비자를 발급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A 총영사 측은 "유승준이 2002년 당시 일본 공연을 마친 후, '가족에게 인사를 하러 가겠다'고 말하고 미국으로 떠난 후, 미국 국적 신청, 한국 국적 상실 신청을 낸 다음날에 한국에 들어오려고 한것"이라며 "이것이 병역기피 목적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이냐"라고 맞선 바 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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