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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공장가동 중단행위 금지"…한반도 올겨울 '먼지 대란' 우려

입력 2018-10-29 20:48

2014년부터 규제…"효과 나타났다" 홍보도
미세먼지 배출 감량 목표 5%→3%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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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규제…"효과 나타났다" 홍보도
미세먼지 배출 감량 목표 5%→3%로 낮춰

[앵커]

그동안 중국 정부가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공장 가동을 금지했던 정책을 이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어려움을 겪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 보다는 경기 부양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계속 나오는데, 이 여파로 올 겨울 최악의 미세먼지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은 2014년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환경 규제 정책을 펴왔습니다.

겨울철 가정에서 석탄 보일러 난방을 금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석탄을 원료로 하는 공장 가동을 막기도 했습니다.

실제 중국 관영매체는 올여름 베이징이 최근 10년 중 가장 깨끗한 대기 질을 보이는 등 효과도 서서히 나타났다고 홍보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이런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리간제 생태환경부장이 지난 27일 한 콘퍼런스에서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시키는 행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불투명한 경제환경속에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에도 일부 도시의 전년대비 미세먼지 배출 감량 목표치를 당초 5%에서 3%로 낮춰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 질에도 비상입니다.

[반기성/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우리나라에 중국이 주는 영향이 더 커지면서 올겨울은 상당히 역대급으로 미세먼지가 나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이 환경보다는 경제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중국발 스모그에 대한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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