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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사망자 7명으로 늘어…실종 289명

입력 2014-04-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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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서 탑승객 시신 1구가 발견돼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8분께 사고 해역을 수색하던 해경 1010함정 소속 단정이 침몰한 세월호 인근 120m 지점에서 남자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 중이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289명, 생존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권오천(17)·임경빈(17)군·박성빈(17·여)·단원고 교사 최혜정(25·여) 등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날 날이 밝자 함정 171척과 항공기 29대, 잠수요원 등 512명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작업과 함께 선체 진입작전을 병행하고 있다.

해경과 해양수산부, 한국선급협회 등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이날 오후 2시부터 승선원을 상대로 한 진술조사와 사고 현장 확인을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수사본부가 꾸려진 목포해경도 세월호 선장 이모(60)씨와 승선원 등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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