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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내일 고위급회의…3국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2-03-04 14:43 수정 2012-03-04 15:52

김재신 차관보, 중국측과 탈북자문제 양자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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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신 차관보, 중국측과 탈북자문제 양자협의

한국과 중국, 일본은 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제7차 고위급회의를 열고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 푸잉(傅瑩) 중국 외교부 부부장, 벳쇼 코로(別所浩郞)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주요국의 대선 등 정치일정에 따른 아시아 지역의 정세 변화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또 4월과 5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6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제5차 한중일 정상회담 등에 대한 실무 협의도 진행된다.

김 차관보는 고위급 회담과는 별도로 푸 부부장 등 중국측 인사와 별도 양자협의를 하고 탈북자 문제에 대한 중국의 협조를 재차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4일 "계기가 있을 때마다 중국 측에 협조 요청을 해서 중국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 것 외에 탈북자 문제에 대한 다른 해법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중일 고위급 회의는 3국 외교당국간 주요 협의 채널로서 2007년 1월 제7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 회의를 계기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후 모두 6차례 개최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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