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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광주교도소에 암매장 목격"…전직 교도관 증언

입력 2017-09-13 20:35

5·18 특조위, 현장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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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특조위, 현장조사 시작

[앵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에 광주교도소에서 계엄군들이 연행한 시민들이 숨지자 암매장 했다는 전직 교도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5.18 암매장 의혹을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는 광주를 찾아서 현장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신축교도소로 이전하고 비어있는 옛 광주교도소입니다.

이 교도소에서 근무했던 한 전직 교도관은 지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군용 트럭에 실려온 시신이 곳곳에서 암매장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들이 잔디를 걷어내고 구덩이를 파 시신을 묻었다는 구체적인 방법도 설명했습니다.

5.18 당시 광주교도소 교도관은 제 뒤로 보이는 교도소 안 3곳에 다수의 사망자를 암매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증언했습니다.

추정지는 교도소장 관사 뒤편과 간부 관사로 향하는 비탈길, 교도소 감시대 옆 공터입니다.

그동안 광주교도소는 유력한 암매장 장소로 지목됐습니다.

교도소장 관사 뒤편은 당시에도 암매장됐던 8구의 시신이 발견됐던 곳입니다.

이번에 당시 교도관의 증언이 나오면서 암매장 의혹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13일) 광주를 찾았습니다.

특조위는 헬기 사격 흔적이 발견된 전일빌딩을 찾아 사실상 첫 현장조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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