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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남자 아이돌 멤버,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

입력 2016-03-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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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가수 윤모(28)씨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술을 마시고 BMW 차량을 몰던 중 송파구 삼전동 배명고등학교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순찰차를 피해 불법유턴하고 전신주를 들이받는 등 500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윤씨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자 주행을 급하게 멈췄고, 이에 뒤따라오던 순찰차가 윤씨 차를 받아 경찰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범행 당시 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92%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윤씨를 조사해 사고 경위와 동승자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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