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정부 첫 개각…5개 부처 장관 교체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참의장을 지명하는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개각을 통해 심기 일전하고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2. '기습 폭우' 2명 사망, 이재민 184명
수도권에 이어진 기습 폭우로 2명이 숨지고 18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상계동과 인천 곳곳이 수해를 입었고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농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3. 비구름 '세력 확장'…충청·전북 큰비
폭우를 몰고온 강한 비구름대가 서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무렵부터 세력을 확장해서 충청과 전북 지역에 내일(31일)까지 많게는 15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4. 서울 아파트값 6년여 만에 최대폭↑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값이 6년 석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 과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서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 비행 중 비상구 손대며 '승객 난동'
어제 저녁 괌에서 인천으로 가던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구 문을 열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렸습니다.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이 승객을 항공사는 비상구 옆 좌석에 방치했고 다른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했습니다.
6. "한·미 훈련에 큰돈 쓸 이유 없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시점에 한·미 연합 군사 훈련에 큰 돈을 쓸 이유가 없다"면서 한·미 훈련을 재개할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또 북·미간 비핵화 협상은 교착 상태지만 "김정은 위원장과는 매우 훈훈한 관계"라며 비핵화 협상 가능성도 계속 열어뒀습니다.
7. 과거사 사건 배상청구 제한 '위헌'
'과거사 사건'의 피해자가 국가에 손해 배상을 청구할 권리를 제한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나온 대법원 판단에 헌재가 제동을 걸면서 다시 재판이 진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8. '문 손끼임 방지' 의무화했지만…
2015년 10월 개정된 건축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아파트는 실내 출입문에 손끼임 방치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정작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요. 걸리면 설치하고 안 걸리면 그만인 대형 건설사들의 민낯,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