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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시작…총선 앞두고 격돌 예고

입력 2015-09-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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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100일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정기국회여서 여야 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송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 100일간 이어질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 등 각종 현안 법안이 처리되고 국정감사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내일과 모레 각각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정치개혁과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힙니다.

특히 내년 총선의 전초전이 될 이번 정기국회에선 여야 모두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누리당은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과 경제활성화법 처리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안보 이슈를 부각시켜 보수층 끌어안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해킹 의혹에서 촉발된 국정원 개혁과 재벌개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추석 연휴를 사이에 두고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분리해 실시됩니다.

한편 여야는 어제도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정부의 특수활동비 심의 강화 방안을 놓고 충돌해 8월 임시국회는 결국 빈손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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