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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틀째 성탄맞이 봉사활동…인수위 인선 고심

입력 2012-12-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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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성탄절인 오늘(25일)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갑니다. 인수위 인선은 장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석 기자! 박근혜 당선인이 오늘 성탄절 자원봉사에 나섰죠?

[기자]

네, 박근혜 당선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원봉사 행보를 이어갑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 낮 1시 쯤 서울시내 한 쪽방촌을 찾아가 소외 계층에게 도시락을 나눠줄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는 서울 관악구의 한 복지시설을 방문해 저소득층에게 나눠줄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 배달까지 했었는데요, 박 당선인은 "새 정부 들어서도 기초생활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앵커]

인수위 인선은 여전히 장고를 거듭하고 있죠?

[기자]

당초 성탄절을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인수위 인선이 주말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박 당선인이 인수위 인선을 고심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어제는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과 대변인단이 발표됐는데요, 비서실장에는 조세연구원 원장을 지낸 재선 의원인 유일호 의원, 수석 대변인에는 신문사 논설위원 출신으로 보수 성향이 뚜렷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 남녀 대변인에는 박선규, 조윤선 전 선대위 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인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후보 지지 국민을 국가전복세력이라고 선동하는 등 심각한 분열주의행태를 보여 왔던 인물"이라면서 "박 당선인의 국민 대통합 주장의 진정성을 의심 받기에 충분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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