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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안철수에 시간 필요…논의 틀은 마련해야"

입력 2012-10-15 09:02 수정 2012-10-2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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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안철수에 시간 필요…논의 틀은 마련해야"


조국 서울대 교수는 1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간 단일화를 위한 공동논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입당 등을 지나치게 압박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문 후보가 전날 안 후보에게 자신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치혁신위원회의 공동구성을 제안하고, 안 후보측이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힌데 대한 입장표명인 셈이다.

조 교수는 지난 11일 `정치혁신위 공동구성→공동 정강정책 확립→세력관계 조율'을 골자로 하는 3단계 단일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이날 트위터글에서 "문재인, 안철수에게 `공동혁신위원회' 구성을 공식제의. 졸견 수용해주셔서 감사하다. 구성된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문 후보가 "안 후보가 민주당에 들어와 경쟁해서 단일화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밝힌데 대해선 "현 시기, 안 후보의 민주당 입당은 어렵지 않을까요. 안 후보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에게는 "`'동정치혁신위' 당장 동의하지 않아도 좋다. 제가 위원장이 아니어도 좋다"며 "그러나 무엇이건 공동의 논의 틀을 마련하는 노력은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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