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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기립 작업 완료했지만…센서 이상으로 발사 재연기

입력 2022-06-15 11:36 수정 2022-06-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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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내일(16일) 2차 발사를 앞두고 발사대 이송과 기립이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 문제를 확인했고 결국 발사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의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발사체를 다시 조립동으로 옮겨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사체 기립 상태로 원인 파악을 시도했으나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호의 2차 발사는 무기한 연기됐으며 후속 발사일을 확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린 상태로 오전 7시 20분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을 출발해 약 한 시간에 걸쳐 발사대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발사대 기립장치와 연결했고 오전 11시 30분 수직으로 세워진 뒤 고정했습니다.

오후에는 전기, 추진제, 산화제 등을 공급하는 발사대 '엄빌리칼'과 연결해 발사 준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이같은 작업이 마무리되면 과기부는 내일 오전에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었습니다. 오후에도 발사관리위원회를 재차 열어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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