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개혁, 코로나 TF에 이어 오늘(12일)은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 TF가 추가됐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건의를 받고 결단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TF가 설치됩니다.
[김은혜/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당선인이 우리 당(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결단해서…]
TF는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의 협조를 받아 관련 의견을 모은 뒤, 이를 통해 균형발전 정책을 구상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청와대 인근,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이 사용하게 될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은 박근혜 정부와 이명박 정부 출범 때도 당선인 집무실로 활용된 곳입니다.
따로 인수위를 꾸릴 수 없었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에는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의 사무실로 쓰였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통의동에 당선인 집무실 외에도 비서실과 기획조정, 외교안보 등 인수위 3개 분과 사무실을 만들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경제 1, 2분과 등 인수위 나머지 분과 사무실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금융연수원에 마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