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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 아마존 덮친 코로나…원주민 이송작전

입력 2020-05-21 20:50 수정 2020-05-22 14:13

원주민 첫 확진 뒤, 두 달도 안 돼 전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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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첫 확진 뒤, 두 달도 안 돼 전역 확산


[앵커]

코로나19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열대우림,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아마존까지 덮쳤습니다. 여기에 있는 원주민 거주지 2400곳이 바이러스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매일 비행기로 강을 건너서 환자들을 데리고 나와야 하는 실정입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아마존에 위치한 국경 도시, 브라질 마나우스입니다. 

들것에 실려 비행기에서 내리는 환자는 아마존 원주민입니다. 

원주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강을 건너 도심으로 나와야 합니다. 

[다니엘 시케라/의사 : 매일 아마존 지역에서 두 대의 비행기가 도심으로 나오는데 일반 환자는 없을 때도 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은 매일 나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이 퍼져 있는 남미 8개국의 원주민 거주지 2400곳이 감염병 취약 지역으로 꼽힙니다. 

대부분 외딴곳에 떨어져 있거나 빈곤과 의료장비 부족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원주민 거주지와 별개로, 아마존 유역의 도심에서도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마나우스, 콜롬비아의 레티시아, 페루의 이키토스 등입니다. 

인구 밀도가 높고, 고립돼 있기 때문에 감염률이 높습니다.

아마존 유역은 인근 지역보다 발병률이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2만 명에 이릅니다.

시작은 지난 3월 말이었습니다. 

브라질 코카마족 원주민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두 달도 안 돼 아마존 전역이 바이러스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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