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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신중국 70주년' 최대 규모 열병식…중화 부흥 과시

입력 2019-10-01 08:42 수정 2019-10-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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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중국에 대규모 행사가 있습니다. 오늘 신중국이 세워지고 70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요? 보안도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현재 상황을 짚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은 현재 미국과 무역뿐 아니라 군사적인 측면에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홍콩 시위 문제는 이미 국제적인 이슈가 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 도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연다라는 것은 중화민족의 부흥을 대내외에 과시하겠다라는 의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1만 5000여 명의 병력이 참여하고 군용기 160여 대, 군용 장비 580대가 투입됩니다.

중국 로켓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전략 핵미사일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중국 국경절에 홍콩에선 대규모 시위

한편 홍콩에서는 오늘 대규모 시위가 열릴 전망입니다.

맞불 시위 성격도 있는데요.

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해 온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오늘은 국가의 경사가 아닌, 애도의 날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에 따른 희생자 등 국가에 의해 탄압받은 이들을 애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홍콩 경찰은 폭력 시위가 우려된다며 오늘 시위를 허가하지 않은 상태라서 충돌 또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전세계 금융시장을 흔들어 놨었습니다. 사우디에서 석유시설이 공격을 당한 일이요, 원상복구가 이제 됐다는 발표가 나왔네요?

[기자]

네, 사우디 국영석유사 아람코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아람코의 최고경영자가 발표한 것인데, 석유시설의 생산 용량이 공격받기 이전 수준으로 모두 회복됐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 14일 아람토는 핵심 석유시설을 공격받아 사우디 산유량의 절반 가량이나 차질을 빚은 바 있습니다.

■ 강남 음식점 발레파킹 불법 주·정차 단속

끝으로 국내 소식 보겠습니다.

서울시가 오늘부터 주차대행, 이른바 발레파킹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 행위를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강남지역 6차로 이상 대로변에 있는 대형 음식점들입니다.

점심과 저녁시간대에 단속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보도에 불법으로 설치된 발레파킹 안내 부스는 자진 철거할 때까지 점용료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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