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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졌다"…한미약품, 얀센과 1조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

입력 2015-1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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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미국 얀센과 1조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장 마감 직후인 오후 3시 공시를 통해 "미국 얀센과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지속 시간을 연장해주는 독자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지속형 당뇨 및 비만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얀센에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와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인 'HM12525A(LAPS-GLP/GCG)'에 대해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얀센으로부터 계약금 1억500만달러와 임상시험, 시판허가, 매출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10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됐다. 계약체결일자는 지난 6일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미국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즉시 발효된다"며 "향후 주요 계약내용 변경이나 공시의무 발생시 지체없이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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