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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뚫렸다…아프리카서 입국한 30대 '오미크론' 첫 감염

입력 2021-11-30 15:54 수정 2021-1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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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겠다며 입국 규제를 강화한 첫날인 30일 일본 수도권 관문인 지바(千葉)현 나리타(成田)시 소재 나리타국제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관계자가 마스크를 쓰고 근무 중이다. 〈사진=연합뉴스〉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차단하겠다며 입국 규제를 강화한 첫날인 30일 일본 수도권 관문인 지바(千葉)현 나리타(成田)시 소재 나리타국제공항의 보안 검색대에서 관계자가 마스크를 쓰고 근무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일본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프리카 서남부 나미비아에서 나리타공항으로 입국한 3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일본 검역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감염증연구소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해 이같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 남성과 동행한 가족 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지정된 시설에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11일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쳐 영국 등 유럽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오미크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28일부터 금지한 데 이어, 오늘부터 올해 말까지 전 세계의 외국인 신규 입국을 막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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