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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최용해 2인자 굳혀

입력 2019-04-12 08:37 수정 2019-04-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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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대화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간밤에 한·미정상회담 소식, 앞서 자세히 전해드렸고요.

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서는 주요 회의가 잇따라 열렸었는데, 북한 매체들이 신속하게 그 내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은 어제 열린 최고인민회의. 우리 국회격입니다. 이 회의 결과에 대한 내용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먼저 김정은 위원장이 국무위원장 직에 다시 추대가 됐다는 거죠?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김영남에서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됐습니다.

최 부위원장은 신설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에도 선임되면서 사실상 '2인자' 자리를 굳히게 됐습니다.

대미라인 핵심인 김영철, 이용호, 최선희가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됐습니다.

또 그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이 된 김재용 자강도당위원회 위원장이 박봉주 현 내각 총리 후임으로 선임됐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이런 소식들이 많이 들리네요. 부산 해운대구에서 대형견이 30대 남성을 무는 사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네, 어제 사고는 목줄을 했지만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입마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어제 오후 9시 반쯤 부산의 한 아파트 안에서 대형견이 30대 남자의 급소를 물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여성 견주와 함께 있던 길이 1m가량의 대형견이 30대 남성을 물었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개 주인을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

끝으로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내지 않고 버티는 고액·상습 체납자 관리가 강화된다는 소식입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과 금융자산, 자동차 등을 압류하고, 압류재산은 적극적으로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건보료 천만 원 이상을 2년 넘게 안 낸 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되고 있는데 체납기간이 1년만 넘어도 공개되도록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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