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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세월호 희생자 영정 광화문 떠나…내일 천막 철거

입력 2019-03-17 12:22 수정 2019-03-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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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월호 희생자 영정 광화문 떠나…내일 천막 철거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세월호 천막 철거를 앞두고 희생자들의 영정 사진이 광화문 광장을 떠났습니다.

서울시와 유족 등은 오전 10시 세월호 사고 희생자 304명의 영정사진을 서울시청 서고로 옮기는 '이운식'을 치렀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세월호 천막은 유족들의 자진철거 의사에 따라, 내일(18일) 오전 4년 8개월 만에 철거됩니다.

2. '불법 촬영물 공유' 최종훈 밤샘 조사 후 귀가

[앵커]

가수 승리의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올린 혐의로 어제 경찰에 출석한 그룹 'FT 아일랜드' 출신의 최종훈 씨가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 귀가했습니다. 또 경찰은 버닝썬 의혹과 관련된 현직 경찰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처음 입건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6시 45분쯤 최종훈 씨가 21시간에 걸친 밤샘조사를 받고 나옵니다.

[최종훈/전 FT아일랜드 멤버 : (어떤 진술 하셨어요?) 예, 성실히 조사 잘 받았습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윤모 총경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종훈/전 FT아일랜드 멤버 : (경찰 총장이라고 불리는 윤 총경님하고는 어떤 사이세요?) 저랑 관계없습니다. (음주 운전 말고 다른 청탁하신 것도 있으세요?) 아니요, 없습니다.]

최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촬영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와 경찰과 유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씨는 지난해 버닝썬에 미성년자 고객이 들어와 고가의 술을 마셨다는 신고 사건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  대형 유치원 100% '에듀파인' 도입…2곳은 "폐원"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완강하게 반대했던 대형 사립유치원들이 사실상 모두 도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에듀파인 도입 의무 대상인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 570곳 중에, 그제 기준으로 568곳이 에듀파인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에듀파인을 끝내 도입하지 않은 경기도의 유치원 2곳은 폐원 신청을 해 사실상 100% 도입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약탈·방화…프랑스 '노란조끼' 시위 다시 격화

프랑스에서 토요일마다 다섯달 째 이어지고 있는 '노란 조끼' 집회에서 또다시 약탈과 방화같은 폭력사태가 불거졌습니다.

르 몽드 등 외신은 현지시간 16일, 파리 샹젤리제에서 열린 '노란 조끼' 집회에 참가한 일부 시위대가 유명 레스토랑과 패션 브랜드 매장 등을 습격하고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며 시위대 강제 해산에 나섰고, 최소 90여명을 연행했습니다.

5. 어제보다 맑고 포근…미세먼지 농도 '보통'

오늘은 어제보다 맑고 더 포근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광주와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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