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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가쁜 반전 끝 본궤도…'12일 북미 정상회담' 공식 발표

입력 2018-06-02 20:13

트럼프, '종전 선언' 논의 가능성 첫 언급
"비핵화는 하나의 과정"…추가 회담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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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 선언' 논의 가능성 첫 언급
"비핵화는 하나의 과정"…추가 회담 가능성도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당초 예정됐던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해받은 뒤 회담을 확정한 겁니다. 지난달 24일 갑작스런 취소 선언 이후 북미 정상회담은 그야말로 숨가쁜 반전 끝에 9일 만에 다시 궤도에 돌아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이전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으로 종전 선언이 논의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또 회담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 했는데 이제 '시작'이라면서도 긍정적인 결말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영철 부위원장이 이곳 백악관에서 싱가포르 회담 개최를 희망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명록 국방위 부위원장에 이어 18년 만에 백악관을 찾은 김영철 부위원장을 "북한에서 두 번째로 힘센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회담 후에는 직접 차량까지 배웅하면서 국빈급으로 예우했습니다.

친서를 받고나서는 12일 싱가포르 회담 개최도 공식 발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김 위원장과 12일에 만날 것이며, 그것은 매우 성공적일 것이며,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과정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70년 가량 끝나지 않고 정전 상태인 한국전쟁의 종전 선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북한과 관계를 맺을 것이고, 그것은 6월 12일에 시작될 것"이라며 장차 북한과 수교를 시사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비핵화를 놓고서는 당장 6월 12일 뭔가에 서명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비핵화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에게 "시간을 주겠다"면서 2차, 3차 담판을 통해 최종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과 면담 직후 6월 12일 싱가포르 회담 개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고위급회담까지 북미 정상회담의 모든 준비가 사실상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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