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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통합진보당, 헌재 전원 일치로 해산돼야"

입력 2014-1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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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는 19일 정당해산심판 선고를 앞둔 통합진보당과 관련, 반드시 해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 선고가 곧 나올텐데 통합진보당은 북한을 맹종하는 종북좌파 집단으로 우리 대한국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 파괴하려는 명백한 위협을 가졌으므로 반드시 해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또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이용하기 위해 겉으로는 온건한 척 하지만 이석기는 내란음모 혐의로 1, 2심에서 모두 9년이상 중형을 선고받았고, 통진당 이정희 대표는 이적단체인 범민련을 동지라고 부르며 이석기 내란선동을 옹호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서도 "이런 통진당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좌파인사들의 원탁회의 훈수에 넘어가 통진당 해산에 반대한다고 말한 바 있고, 문재인 비대위원도 통진당 해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 총선 때 야권연대라면서 통진당을 국회에 끌어들인 원죄를 가진 새정치연합의 본모습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것"이라며 "통진당은 헌법을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목표를 가진 집단이어서 헌법이 보호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아울러 "판결이 늦어질수록 이석기 등 통합진보당에 지급되는 국민의 혈세만 커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일치로 해산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법사위 소속 김진태 의원도 "종북콘서트에 대해서는 좌우 여야를 떠나서 같이 분노해야 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냥 가만히나 있지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이 (통합진보당에게) 계속 빌미를 줘 왔다"며 "신은미 씨 개인의 일탈행동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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