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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거주 이천 교사 확진…학생 등 1천여 명 검사

입력 2020-06-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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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아이들이 등교를 시작한 학교에서의 감염은 긴장감이 더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경기도 이천의 한 고등학교로 출퇴근을 한 한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증상이 있는데 일주일 동안 학교에 갔습니다. 학생을 포함해 1000명이 넘게 검사를 받았고 이 교사의 반 학생들은 격리됐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교문은 닫혔지만, 주변엔 교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모여있습니다.

학교 운동장엔 임시 선별진료소 천막 10개 동 가량이 자리했습니다.

이곳에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이천제일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아온 A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생과 교직원 11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학교 건물과 시설 전체에 방역이 이뤄졌고 교사 A씨가 담당했던 반 학생 30명은 격리됐습니다.

A씨는 서울 강동구에 살면서 경기 이천시까지 매일 출퇴근했습니다.

그제(16일)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A씨는 역학조사에서 지난주 월요일인 8일 이미 증상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입시를 앞둔 고3 담임교사인 A씨는 증상이 나타나고 일주일 동안 학교를 나왔습니다.

A씨는 서울 강동구의 한 헬스클럽에 다닌 걸로 확인됐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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