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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서울 고교로 확대…학부모 부담 연 80만원 ↓

입력 2018-10-29 21:20 수정 2018-10-29 21:23

2021년에는 서울 초중고 모두 '무상급식' 계획
급식비 부담 연 80만원 줄어…사립초·국제중 포함
고교 무상급식 7개 시·도 시행…다른 곳도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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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서울 초중고 모두 '무상급식' 계획
급식비 부담 연 80만원 줄어…사립초·국제중 포함
고교 무상급식 7개 시·도 시행…다른 곳도 계획 중

[앵커]

서울시가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에서도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상급식이 2011년 공립초등학교부터 시작됐으니까, 10년 만에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학부모들의 부담도 연간 80만원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서울시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학교는 939군데입니다.

2011년 공립초등학교로부터 시작해 지금은 중학교에서도 무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20개 고등학교까지 대상을 넓힙니다.

우선 내년에 서울의 9개 자치구부터 시작됩니다. 

3학년생부터 시범 실시하고 대상 학년은 해마다 한 학년씩 내려갑니다.

나머지 16개 자치구는 재정 여력이 허락하는 대로 동참해, 2021년 모든 초중고에서 무상급식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학생 1명당 급식단가는 현재 서울 고교의 평균단가 보다 15% 정도 올려 5406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연간 80만원 정도 급식비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고교 외에 지금까지 대상이 아니었던 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도 무상급식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교 무상급식은 현재 인천, 울산 등 7개 시도에서 시행중입니다.

서울을 포함 광주, 대전 등이 시행계획을 밝힌 바 있고 부산, 대구, 경기 등 3곳은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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