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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테이블에 오를 '종전'…"추가제재 없을 것" 언급도

입력 2018-06-02 20:18 수정 2018-06-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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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 정도 예상됐던 대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회담 날짜를 못박으면서 종전 선언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현재 휴전 상태인 한반도를 전쟁이 완전히 끝난 종전 상태로 바꾸겠다는 건데, 이번 싱가포르 회담에서 비중있게 이 부분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서 종전 선언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 종전 선언 카드를 꺼냈습니다.

비핵화와 함께 종전 선언을 비중있는 싱가포르 회담 과제로 하겠다는 뜻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종전에 대해 트럼프가 처음 말했다며 1953년부터 한반도가 정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NBC방송도 북한 역시 종전에 대해 긍정적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종전 선언을 평화 협정으로 향해 가는 의미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북미 대화 중에는 추가 대북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기존 제재도 해제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원조와 관련해 미국이 돈을 쓸 일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대북 원조는 이웃 국가인 한국과 중국, 일본이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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