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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한지민, 조정석 소개팅녀로 깜짝 등장... 공효진도 깜짝

입력 2016-09-29 10:16 수정 2016-09-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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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에 배우 한지민이 조정석의 사랑스러운 소개팅녀로 깜짝 출연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1회에는 3년 전 소개팅을 하던 조정석(이화신)과 짝사랑남의 소개팅 장소에 따라 간 공효진(표나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은 공효진을 쫓아 내보내려 했지만, 공효진은 굴하지 않고 주위를 맴돌았다. 그러던 중 소개팅 상대인 한지민이 등장했다. 조정석은 한지민의 미모에 반한 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의원 원장이던 한지민은 소개팅 중 속이 불편해 보이는 조정석을 걱정하며 진맥을 짚어줬다. 손목 맥박을 짚어본 뒤엔 명치를 누르고 가슴을 쓸어 내리는 과감한 스킨십(?)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조정석은 한지민의 얼굴에 트림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래도 한지민은 “좀 뚫리는 것 같아요”라고 걱정하며 “제가 체할 때마다 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금요일, 토요일 괜찮은데”라며 적극적인 자세까지 보였다. 조정석 역시 바로 애프터신청을 하며 응했다.

한편 한지민이 계속 자신을 쏘아보는 공효진을 신경 쓰자, 조정석은 한지민의 얼굴을 붙잡은 채 “신경 쓰지 말고 저 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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