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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역대 최대 규모 156명 경제사절단과 방중

입력 2015-09-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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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이 여당 단독으로 상정됐습니다. 이번 비준안 상정이 내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어제 한·중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야당도 비준동의안 자체를 반대하기보다는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하자는 입장인 만큼 여야 간 협상을 통해 원만히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비준안 상정 강행은 내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는 총 156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최대 규모였던 지난 4월 중남미 순방 사절단보다 31명이 늘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이 끝나고 리커창 총리와 따로 만나, FTA 조기 발효와 효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 :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고 전자상거래 등 소비재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대중 투자 유치 확대를 추진하는 등 여러 노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또 기존 제조업분야 뿐마 아니라 로봇과 보건 의료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방안도 다각도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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