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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기초선거 공천폐지 대안 '오픈 프라이머리' 제안

입력 2014-01-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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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여야 대선 공통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의 대안으로 '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의 여야 입법화를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오픈프라이머리를 여야가 함께 입법화하는 것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제도적인 일률적 무(無)공천이 헌법에 위반된다 해서 입법으로 채택이 되지 않더라도, 당은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공천의 폐해를 말끔히 제거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럼으로써 지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으로 보여 왔던 지방선거 후보 공천의 폐해를 이제는 종식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은 (대선 당시) 기초 단위 선거에서의 무공천을 공약했고, 어느 당도 하지 못했으나 새누리당은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이를 지켰다"며 "이제는 지방자치단체 선거의 문제를 입법으로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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