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근혜 대통령 재산, '25.5억'…1년 전보다 4억 늘어

입력 2013-05-24 09: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1년여 전에 비해 3억7000여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 삼성동 자택의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4일 안전행정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은 25억5861만여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취임일인 지난 2월 25일 기준이다.

이는 종전 재산공개 기준인 지난해 12월 10일에 비해서는 1억1958만여원 늘어난 규모다. 박 대통령의 경우 앞서 대선 전 국회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사직서 처리일자인 12월 10일을 기준으로 한 재산 내역이 지난 2월 5일 국회공보에 공개됐었다.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해 3월 공개된 재산(2011년 12월 31일 기준) 21억8104만여원에 비하면 3억7756만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단독주택이 23억원으로 재산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주택은 19억4000만원이었던 2011년 말에 비하면 3억6000만원가량 올랐다.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던 6000만원 상당의 본인 소유 맨션은 지난 2월 재산공개 당시 매도된 상태로 신고됐다. 전세 4000만원에 빌려 사용하던 같은 지역의 지역구 사무실도 계약이 만료됐다.

차량은 1994만원 상당의 2008년식 베라크루즈(3778㏄) 1대를 소유한 것으로 신고됐으며 2008년식 에쿠스(4498㏄) 차량은 매도했다.

또 2억3867여만원의 예금을 보유해 지난 2월 신고 때보다 2615만원 가량 예금이 증가했으며 2011년말에 비해서는 저축 및 부동산매매 등으로 인해 1억6051만여원 늘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