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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붐비는 한강으로"…수변 문화지구 조성한다

입력 2015-08-24 22:49

습지·생태숲…생태계 회복 작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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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태숲…생태계 회복 작업도

[앵커]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 일대가 달라집니다. 2018년까지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를 한데 모은 수변 문화지구, 가칭 '여의마루'가 조성됩니다.

송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피어39.

오래된 부두시설을 개조해 상업·판매시설을 유치했는데 연간 천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한강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2018년까지 여의도 한강 둔치 일대를 수변문화지구, 가칭 '여의마루'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류를 이끌 대형 복화문화시설과 강가에 섬처럼 띄우는 부두형 수상데크인 피어데크·종합선착장이 핵심입니다.

이곳은 700t 선박까지 접근할 수 있게 조성되며 보행데크가 연결돼 버스·공항리무진·수륙양용버스·지하철·리버 페리·자전거로 각각 환승할 수 있습니다.

여의 샛강엔 습지를 조성하고, 샛강 합류부에 생태숲, 억새밭을 조성하는 등 한강 생태계를 회복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집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오늘 한강협력회의 : (이번 계획을 통해) 2019년까지 약 4000억원이 투자되어 약 4천개의 일자리가 직접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여의-이촌 구역 사업이 끝난 뒤 나머지 6개 한강 구간에 대한 계획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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