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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바람 잘 날 없는 검사들, 다함께 질주한 사연?

입력 2019-12-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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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바람 잘 날 없는 검사들, 다함께 질주한 사연?

JTBC '검사내전' 직장인 검사들의 질주가 예고돼,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 서자연, 제작 에스피스, 총16부작)에서 평범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형사2부 직장인 검사들. '검사들의 유배지'로 불리는 진영지청, 그 안에서도 만년 2등을 기록해 부장검사 조민호(이성재)의 분통을 터뜨리는 이들이 오늘(23일) 밤 모종의 이유로 전력 질주를 감행한다.

이와 관련, 본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검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어둑한 밤, 다급하게 지청 앞을 질주하더니, 이어 심각한 표정으로 구급차 안을 들여다보는 이선웅(이선균), 그리고 이정환(안창환) 수사관에게 양팔을 붙잡힌 차명주(정려원)의 사색이 된 얼굴에서 이들에게 무언가 예상치 못했던 위기 상활이 벌어졌음을 예측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공개된 마지막 스틸컷에는 들것에 실린 누군가를 이송하는 구급 대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들것 위에 쓰러진 이는 누구인지, 어떤 이야기가 얽혀 있는 것일지, 형사 2부 식구들이 한밤의 질주를 하게 된 사연에 시선이 쏠리는 바. 평화롭고 한적한 지방 도시 진영에서 어째서인지 단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어 보이는 직장인 검사들이 또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검사내전' 제작진은 "방송 첫 주부터 뜨거운 관심으로 '검사내전'을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지난 2회에서 본격적인 전쟁을 예고한 선웅과 명주의 앙숙 관계를 비롯해, 소소하지만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검사내전' 제3회, 오늘(2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사진제공 : 에스피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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