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 확인시간 대폭 단축…30분→10분

입력 2016-05-31 10: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 확인시간 대폭 단축…30분→10분


서울시가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에 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버를 거쳐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에 정보가 기록된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 서버에서 데이터 추출→파일 생성→파일 전송→파일 해석→데이터베이스화 등 5단계에 걸쳐 정보가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간이 30분가량 소요된다.

이에 시는 데이터를 수집하면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연계하는 방식을 이르면 8~9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통해 소요시간을 약 10분가량으로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3월께 발표한 '미세먼지 개선대책'중의 하나로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접 연계 방식을 도입하면 자료 가져오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저 정보제공 관련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모바일로 각 자치구 미세먼지 농도는 물론 오존 농도까지 확인할 수 있다"면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을 방문하지 않아도 미세먼지 정보를 볼 수 있는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미세먼지,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에도 영향" 첫 연구 해결은커녕 부처 간 갈등만…'미세먼지 대책' 어디로? '경유차·고등어' 줄이면 될까?…미세먼지 원인·대책은
광고

JTBC 핫클릭